하루를 산다 지금 이 순간은 단지 어제밤의 어둠을 견뎌낸 것때문에 존재하는 것만은 아니다. 어린시절 안양천의 물속에서 언뜻 사라졌었던 뿌연 하늘과 무거운 책가방과 쏟아지는 코피를 무릅쓰고. 하루6시간을 통학하던 고1의 어깨와 그저 아무 이유도 없이 거리를 헤매던 20대 초입의 휑한 .. 카테고리 없음 2014.08.25
늦은 공부에 감사 시험 기회를 준 조직에 주위의 배려에 시험은 극복이 아닌 감사의 대상이라는 본질을 파악토록 해준 나의 이성에 감사 (5) 쓰 기/하루에 三 감사 2014.08.03
자신으로부터 자유로와지는 방법 사람은 자신의 인격을 위조하고, 스스로 작성한 모습에 자신을 맞추기 위해 평생을 애씁니다. 이상화된 자기 이미지를 만들어 놓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그 아득한 이미지에 부응하겠다며 발버둥치는 거죠. 그러다 결국 낭패를 보는거야 두말할 필요 없고요. 허위로 구축한 자기 이.. (2) 읽 기/마음에 담은 글들 2014.07.09
생각의 전환 긴장하는 이유는 부족하기 때문에 더 나은 나를 위한 배움의 기회를 놓치지 않을까 하는 걱정과 부족한 나의 정체를 다른 사람들이 알게될까 하는 걱정때문이다. 그렇게 지금까지 살아왔다. 잘 살았나 자문해본다. 다른 사람들로부터 비난은 받지않았으니 사회적으로는 그리 잘.. (5) 쓰 기/하루에 三 감사 2014.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