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제삿날 오늘은 아버지 제삿날이다. 돌아가신지 얼마나 되셨나 기억도 없지만. 내가 이렇게 글을 쓸 수 있는것은 아버지가 계셨기 때문이고 어머니가 계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머니 아버지가 고맙다. 그리고 젯상을 정성느럽게 차려준 향숙이 고맙다. 몸살기 아픈 몸으로. (5) 쓰 기/하루에 三 감사 2017.06.20
사람 어제는 야마치를 만났다. 전화로. 마음을 긁어대는 언어폭력과 떠드는 소리를 받아주니 골이 띵하다. 그러나 그사람은 반면교사. 그를 통해 나를 단련하니 고마운 사람. 그렇게 하나 또 배우고 오늘 주어진 나의 길을 간다. 나에게 인연이 되어지는 사람, 사람, 사람이 고맙다. (5) 쓰 기/하루에 三 감사 2017.05.16
황사와 미세먼지 텁텁한 공기를 마시며 으능정이를 걸었다. 1.비록 공기는 좋지않지만 아직은 숨쉴 수 있음에 2.중앙시장 서울통닭에서 19,000원을 주고 후라이드 반 양념 반을 주문하고 아이들과 맥주 한 잔을 기대할 수 있음에 3.집에 들어오니 우리 땡칠이가 격하게 반가워 해줌에~ 감사. 감사. 감.. (5) 쓰 기/하루에 三 감사 2017.05.07
황사와 미세먼지 텁텁한 공기를 마시며 으능정이를 걸었다. 1.비록 공기는 좋지않지만 아직은 숨쉴 수 있음에 2.중앙시장 서울통닭에서 19,000원을 주고 후라이드 반 양념 반을 주문하고 아이들과 맥주 한 잔을 기대할 수 있음에 3.집에 들어오니 우리 땡칠이가 격하게 반가워 해줌에~ 감사. 감사. 감.. (5) 쓰 기/하루에 三 감사 2017.05.07
존재함에 가끔 울리는 전화벨과 직원들의 조용한 말소리뿐 . 이렇게 나에게 허락된 사무실 한공간의 평화로움에 대해 감사한다. 두귀를 나를 둘러싼 이 공간의 소리에 집중시키고 미리속 촉수는 어둠속에 뻗은 손처럼 모든 것을 주무른다. 느껴지는 것 하나. 내가 살아있다는 것. 황홀함. 지금 이.. (5) 쓰 기/하루에 三 감사 2017.02.06
균형감 안좋은 생각이 모락모락 떠오를 때, "정신차려" 호통쳐주는 가슴에 살고 있는 나 아무 생각없이 걸어가던 길, "이젠 돌아가자" 말해주는 머리에 살고 있는 나 억울하여 화가 치솟을 때, "그럴 수 있어" 호흡해 주는 나에게 ...... 감사~ (5) 쓰 기/하루에 三 감사 2016.11.02
술 술이 있음에 감사 그러나 술취하지 않음에 감사 은은한 감정의 필터를 통해 세상을 아름답게 볼 수 있는 매개체! 술이 있음에 감사 (5) 쓰 기/하루에 三 감사 2016.09.20
깨어 있음 책상에 앉아 모니터를 보고 무엇인가를 기록할 수 있음을 지난날과 앞으로의 세상에 대해 생각할 수 있음을 그 무엇보다 맑은 정신으로 생각하고 보고 행동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5) 쓰 기/하루에 三 감사 2016.08.03
깨어있음에 책상에 앉아 생각할 수 있도록 깨어있음에 감사 오늘 하루를 돌아볼 수 있음에 감사 잘한 일을 기억하며 좋아할 수 있음에 실수한 일은 돌이키며 반성할 수 있음에 감사 그리고 감사... (5) 쓰 기/하루에 三 감사 2016.05.19
다른 사람 나와 가족 외에 다른 사람들이 있음에 내가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는 것 그러므로 그들에게 감사하지 않음은 잘못이다. 설령 나에게 해로움을 끼치는 경우라 하더라도 그 일로 인해 단련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아무 관심도 없이 각자 살아가고 있지만 보이지 않는 가운데 형성된 사회적 .. (5) 쓰 기/하루에 三 감사 2016.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