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와 미세먼지 텁텁한 공기를 마시며 으능정이를 걸었다. 1.비록 공기는 좋지않지만 아직은 숨쉴 수 있음에 2.중앙시장 서울통닭에서 19,000원을 주고 후라이드 반 양념 반을 주문하고 아이들과 맥주 한 잔을 기대할 수 있음에 3.집에 들어오니 우리 땡칠이가 격하게 반가워 해줌에~ 감사. 감사. 감.. (5) 쓰 기/하루에 三 감사 2017.05.07
존재함에 가끔 울리는 전화벨과 직원들의 조용한 말소리뿐 . 이렇게 나에게 허락된 사무실 한공간의 평화로움에 대해 감사한다. 두귀를 나를 둘러싼 이 공간의 소리에 집중시키고 미리속 촉수는 어둠속에 뻗은 손처럼 모든 것을 주무른다. 느껴지는 것 하나. 내가 살아있다는 것. 황홀함. 지금 이.. (5) 쓰 기/하루에 三 감사 2017.02.06
균형감 안좋은 생각이 모락모락 떠오를 때, "정신차려" 호통쳐주는 가슴에 살고 있는 나 아무 생각없이 걸어가던 길, "이젠 돌아가자" 말해주는 머리에 살고 있는 나 억울하여 화가 치솟을 때, "그럴 수 있어" 호흡해 주는 나에게 ...... 감사~ (5) 쓰 기/하루에 三 감사 2016.11.02
술 술이 있음에 감사 그러나 술취하지 않음에 감사 은은한 감정의 필터를 통해 세상을 아름답게 볼 수 있는 매개체! 술이 있음에 감사 (5) 쓰 기/하루에 三 감사 2016.09.20
깨어 있음 책상에 앉아 모니터를 보고 무엇인가를 기록할 수 있음을 지난날과 앞으로의 세상에 대해 생각할 수 있음을 그 무엇보다 맑은 정신으로 생각하고 보고 행동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5) 쓰 기/하루에 三 감사 2016.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