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이 해변에서 불가사리를 주어 바다로 던지고 있었다. 불가사리는 파도가 치면 그 파도를 타고 해변으로 올라오는데, 썰물이 빠져나가면 해변에 남게된다. 그리고 그래도 내버려두면 말라 죽는다. 그래서 그 불가사리를 살리기 위해 바다로 던지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그것을 본 옆의 사람이 말했다.
"이 해변에는 몇 천마리나 되는 불가사리가 있습니다. 당신이 전부 바다로 돌려보낼 수는 없지 않을까요? 그리고 불가사리는 어는 해변에나 있어요. 당신이 그 일을 하든 안하든 별다는 차이는 없지않을까요?"
그러자 그 사람은 빙그레 웃으며 몸을 숙여 다시 한마리의 불가사리를 주어 바다에 던졌다. 그리고 말했다.
"하지만 '이' 불가사리에게는 큰 차이가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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