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움의 위치 모든 것-풀도 나무도 살아있을 동안은 부드럽고 유연성이 있다. 하나 죽으면 굳어지고 말라버린다. 고로 굳다는 것은 죽음의 동반자이다. 부드럽다는 것은 삶의 동반자이다. 그러므로 완력이 센 자는 승리를 얻는 것이 아니다. 수목이 굳어지면 죽음이 가까이 온 때이다. 강하고 큰 것은 항상 아래에 .. (2) 읽 기/촌철살인 2010.04.06
自立 나는 씨앗이 땅 속에 들어가 무거운 흙을 들추고 올라올 때 제 힘으로 들추지 남의 힘으로 올라오는 것을 본 일이 없다. - 남강 이승훈이 1922년 공산주의를 품은 한 청년에게 해 준 말 (2) 읽 기/촌철살인 2010.03.28
먼길과 가까운 길 목적지로 가는 길은 멀고 돌아오는 길은 가깝다. 실제는 같은 거리인데 - 갈 때는 낮설어 시간이 더디가는 것 같고 올 때는 눈에 익어 쉬이 지나치니 시간이 빨리 흐르는 것 같다. 인생길도 이와 같아 대개 사십이 넘으면 세상사 모두 쉬이 지나치듯 대하니 세월이 빨리갈 수 밖에... 세월을 천천히 가게.. (2) 읽 기/촌철살인 2010.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