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11년 10월 16일 오후 09:23

공만타 2011. 10. 16. 21:32

삽겹살을 구워 먹으며 생각한다.
내가 지금 씹은 부위는 꿀꿀이의 어느 살일까.
일겹?
이겹?
아니면 삽겹부위 일까?

그러면서 생기는 궁금 중 하나더.
일겹부위을 씹으면 일겹살 일까?
이겹부위를 씹으면 이겹살 일까?
삽겹부위을 씹으면 삽겹살 일까?

아무래도 당사자에게 물어보아야 할듯...
꿀꿀이가 답한다.

그것은 모두 내 소중한 살들이다. 이놈들아.
생명이다. 이놈들아.

깜짝놀라 젓가락 내 팽개치고 도망나왔다.